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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표'가 아니라 '봉사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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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 2014.02.04 15:41
  • 호수 159
  • 19면
  • 취재보도팀(report@gimhaenews.co.kr)

예린>> 취재가 있어 한림면을 찾았다. 주민들의 입에서 "사람이 없어 표가 안 되니 정치인들이 신경도 안 쓴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시장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인구가 많은 장유·북부동·내외동 등에만 신경을 쓰고, 인구가 적은 읍·면 지역에는 눈길도 안준다는 하소연이었다. 주민들은 "우리는 김해 시민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해시민들을 표로만 보지 않고 봉사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후보는 어디 없을까.

 
태우>> 다양한 현안이 연일 김해를 흔들고 있다. 검찰은 김해시공무원들의 '카드깡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비상임이사 선임을 둘러싼 논란도 일고있다. 봉림산업단지 주민들은 기소될 처지에 몰렸다. 이렇게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벌어지고 있지만 시민·사회단체들의 목소리는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는다. 일부 시장선거 출마 예정자들만 연일 기자회견을 여는 실정이다. 김해의 '양심'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과연 있기나 한 것일까.
 

명규>>
최근 김해지역의 은행 몇 곳을 방문했더니 고객들로 만원사례를 빚고 있었다. 최근 개인정보유출 때문에 계좌를 다시 만들거나 비밀번호를 바꾸기 위해 찾아온 고객들이 넘쳐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다른 거래를 하러 온 고객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어떤 은행은 오후 6시까지 연장운영을 하고 있었으며, 임시직 직원을 채용한 곳도 있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금융사들이 겪고 있는 혼란을 가까운 은행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현주>> 김해의 작은도서관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체력단련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파트 주민들을 설득해 어렵게 도서관을 세우기도 하고, 자녀가 학령이 높아져 도서관을 졸업(?)하면 그 어머니가 도서관에 보내던 관심을 하루아침에 끊기도 한다. 때로는 작은도서관을 독서실로 착각(?)한 완고한 지역 주민과 갈등도 겪는다. '책읽는 도시' 김해의 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작은도서관에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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