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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강일웅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보는 옛 김해 (27)
  • 수정 0000.00.00 00:00
  • 게재 2014.02.18 19:06
  • 호수 161
  • 18면
  • 강일웅 사진작가(midosajin@naver.com)

   
 
1958년 여름 외가가 있던 당시 김해군 명지면 해척. 한 소년이 들판에서 흰염소와 장난을 치고 있다. 소년과 염소의 표정이 너무 순수하고 아름답다. 옛날에 아이들은 소나 염소를 데리고 산이나 들판에 나가 풀을 먹이곤 했다. 매일 이렇게 하다보면 소나 염소는 동물이 아니라 마치 소년과 친구처럼 다정한 사이가 된다. 아이들은 소에 올라타기도 하고 염소와 머리를 맞대고 서로 밀기도 했다. 비록 헐벗고 가난했어도 아이들에게서는 사랑과 행복이 넘쳐났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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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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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14-03-20 12:30:10

    염소가 애교를 떠는듯한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천진한 아이의 미소도 좋은데 이젠 할아버지가 되셨겠지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 즐겁게 감상합니다 ^^   삭제

    • 택견꾼 2014-03-01 19:29:45

      예전에 할머니가 염생이라고 불렀던거 같습니다. 소년의 표정과 염소가 개처럼 사람과 격의없이 다정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삭제

      • 황하 2014-02-22 20:29:22

        강일웅 선생님의 사진 작품에는 환타지가 곳곳에 숨어 있다. 어려운 시대를 조명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겁지 않다. 헐벗고 있는 현실을 담음에도 우울하지 않다. 황금시대를 보는 것 같은 무소유의 자유가 엿보인다. 동물과 인간, 인간과 인간이 깊게 교감하는 환상적인 미소와 몸짓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사진들 속에서, 단순한 과거의 시간 여행이 아닌, 황금시대의 복권을 위한 과거에로의 여행을 꿈꾸게 된다.   삭제

        • 디오 2014-02-21 15:24:28

          산업화되고 개발이 되어가면서 자연과의 교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같습니다.
          개발과 교감은 반비례되는 지도 모를 일이네요~~~
          마음이 순박하고 순수할 수록 자연과의 교감이 잘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인간애와 자연애가 너무도 잘 표현된 가장 아름다운 미(美)가 앵글에 담겼습니다.   삭제

          • 금잔화 2014-02-19 22:02:30

            천진난만한 까까 머리의 소년의 웃음 소리기 들리는듯합니다~
            자연과 함께더불어 공존하던 그시절....그립습니다~~   삭제

            • 인왕 2014-02-19 12:52:42

              더위에 그을린 까까머리 소년이 살켜운 미소로 흰 염소의 아양을 받아주는군요
              어미에대한 모정을 연상케하는 흰 염소의 애교어린 몸짓이 인간의 정을 느끼게 합니다
              사진을 위한 '강일웅'님의 순간 포착의 순발력에 그저 감탄사만 연발할 뿐입니다   삭제

              • 천궁백화 2014-02-19 10:00:20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사람은 어릴 때부터 자연과 같이 어울리며 살아야 하는데
                지금 아이들은 회색 시멘트 벽 속에서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컴퓨터 게임에만 열중하니
                사람사는 세상이 험악해지고 패륜아가 속출합니다!..자연과 하나가 된 소년의 표정과
                염소의 다정함이 마치 잃어버린 고향에 온 것 같습니다!..감동이 물결치는 걸작이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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