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가 도와줄게."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흥진)는 지난달 25일 4층 강당에서 '2014년도 제15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해중부경찰서 아동청소년과, 김해교육지원청, 청소년지도위원, 삼계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단, 지도교사 등 총 84명이 참석했다.

▲ 김해중부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

제15기 명예경찰소년단은 삼계초등학교, 구봉초등학교, 구산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합성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년 동안 '또래 돕기, '등하굣길 교통 봉사', '교내 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여름·겨울방학 기간에는 야외 캠프에도 참여한다.
 
김 서장은 "어려운 동료학생들을 앞장서서 돕고, 왕따 혹은 폭력에 노출된 학생들에게는 친구가 돼주는 명예경찰소년단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발대식 이후 명예경찰소년단은 호신술 시범, 경찰서 견학, 싸이카와 순찰차 탑승체험 등에 참여했다.
 
한편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전병현)는 세월호 참사로 지난 2일 예정돼 있던 '2014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연기했다.
 
김해서부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은 월산초등학교, 한림초등학교, 진례중학교 학생 3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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