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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메디컬센터 집중…지역 핵심 상권으로 부상(1)내동 거북공원 인근 경원사거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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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재 2014.05.07 12:15
  • 호수 172
  • 9면
  • 김명규 기자(kmk@gimhaenews.co.kr)

김해의 인구가 52만 명을 넘어서면서 상권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새로 생기거나 점차 부흥하는 상권이 있는가 하면 쇠퇴 기미를 보이는 상권도 있다. <김해뉴스>는 김해의 상권을 조망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1995년부터 형성
동상·서상·부원동 옛 상권 그대로 바통
유동인구 가장 많아 수익성 최대로 꼽혀


내동에 본격적으로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 것은 1995년이다. 이때부터 경원사거리 주변에 상가건물이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1998년의 엄혹한 외환위기(IMF) 속에서도 새로운 상가건물이 들어서는 등 이 일대는 발전을 이어갔다. 지금 내동의 상권은 과거 김해의 중심 상권이었던 동상동, 서상동, 부원동 등 구시가지 상권의 영향력을 그대로 가져갔다.
 
내외중앙로에 서보면 남북으로 길게 고층 상가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다. 고층 상가건물들에는 은행, 증권사 등이 들어서 금융가가 형성됐다. 또 중소형 병·의원들이 모인 메디컬센터도 조성됐다. 경원사거리의 상권이 김해의 핵심 상권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내외중앙로를 기준으로 했을 때 동서 방향으로 한 블록 뒤에는 술집과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다. 특히 거북공원 맞은편에는 엔제리너스, 로티번, 허디거디, 서가&쿡 등의 카페와 패밀리레스토랑이 모여 있다. 저녁시간이면 인근의 내외동 주민들이 거북공원을 대거 찾으면서 이 주변의 상권 또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내동 J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내동 상권의 특징은 아파트단지 한가운데에 상권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다"면서 "김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어서 점포별로 수익성(매출)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내동은 김해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내외동 신시가지가 조성될 당시 부산, 창원, 김해의 젊은 부부들이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경원사거리 주변에는 학원이 5~6곳씩 입주한 상가건물들이 다수 있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당구장, 노래방 등의 여가시설도 모여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이 상권에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우선 모여드는 인구에 비해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다. 저녁시간에는 이 일대가 주차장을 찾아다니는 차량들로 인해 무척 혼잡하다. 인근 아파트들도 무단으로 주차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모텔과 주점 등 유흥업소들이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서 주민들은 자녀교육에 악영향이 초래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기도 하다.

김해뉴스 /김명규 기자 kmk@


   
▲ 그래픽=박나래 skfo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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