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노인과 간호학과 학생들이 손자·손녀의 인연을 맺고 사랑의 끈 잇기 캠페인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김해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가야대학교 대강당에서 보건소 방문전담 간호사와 가야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홀로 사는 노인들과 손자·손녀 사랑 잇기 발대식을 가졌다.
 
김해시보건소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만성질환자와 노인,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등 건강위험군에 속하는 사회취약계층 9천500여 세대의 건강관리를 위해 16명의 방문전담 간호사들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가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200여명의 학생들로 하여금 주 2회 이상 90여명에 달하는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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