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개방행사
28~29일 관람객-작가 직접 만나는 오픈 스튜디오
작업공간, 시설 둘러보며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8~29일 세라믹창작센터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한다.

매년 한두 차례 열리는 이 행사는 평소 비공개로 운영되던 세라믹창작센터를 개방하는 행사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오픈 스튜디오는 입주작가들의 작업공간 외에 기타 시설들을 함께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작품으로만 만나던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작가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작품의 탄생 과정과 작가들의 작업 방식 및 작품 세계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작가들과 일상적인 소소한 이야기부터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까지 나눌 수 있다. 행사에는 입주작가들인 이선희, 이윤희, 이지연, 이지영, 유은석, 정필승, 프리야 선드라발리 수다르산(인도) 씨가 참가한다.

프로그램 내용도 다채롭다. 28~29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입주작가들의 소장품 및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이 열린다.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김밥 말기 퍼포먼스'는 29일 낮 12시~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다. 정필승 작가와 관람객들이 함께 긴 대형 김밥을 말고 먹어보는 즐거운 행사이다.

인도작가 프리야 선드라발리 스다르산은 인도음식을 나누고, 문신의 일종인 '헤나 타투' 체험 이벤트를 펼친다. 28~29일 낮 12시 30분~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다. 1회당 30명 관람객이 무료로 참여하는 행사이다. 한여름 더위를 쫓아주는 팥빙수 이벤트도 마련됐다. 28일 오후 1~3시, 29일 오후 1~4시에 진행된다. 작가가 만든 도자 컵에 팥빙수를 판매한다. 문의/055-340-7009. 

김해뉴스 /박현주 기자 ph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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