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초, 제25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 마당 대상 수상
올해 첫 대회 출전서 대상 영예
김해 율하초등학교(교장 최진숙) 5학년 6반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열린 ‘제25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에서 전국 대상에 올랐다.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는 소방안전 상식 퀴즈 대회로 전국 초등학교 4학년 또는 5학년이 참가한다. 참여 학급 전체가 화재나 자연재난,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학습한 뒤 평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율하초 5학년 6반 학생들은 지난달 9일 경남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여 전국대회에 진출한 후 같은 달 30일에 열린 전국대회에서 전국 1위 성적을 기록하며 뛰어난 소방안전지식을 입증했다.
대회에 참가한 5학년 6반 학생들은 이선화 담임 교사와 함께 ▲화재 발생원인과 예방법 ▲화재 발생시 대처방법 ▲응급처치 방법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을 꾸준히 학습하고 실천했다.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우리집 화재안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우리 가정 화재안전 맵(map)>을 그리며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율하초 최진숙 교장은 “올해 처음 참여한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전국 1위라는 쾌거를 거두어 정말 기쁘다”며 “우리 율하초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화재와 생활안전에 관한 지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하고 이를 통해 불조심의 생활화하여, 위기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에 위치한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 학급인 율하초 5학년 6반 학생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해뉴스 문병식 기자 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