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행정예고
내덕초ㆍ주동초 개교 앞두고 통학구역 조정 추진
2025-10-23 차민기 기자
김해교육지원청은 내년 개교를 앞둔내덕초·주동초와 관련한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마련해 10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예고는 신설학교 개교, 공동주택 입주, 통폐합 추진 등 지역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고, 학생들이 보다 가까운 학교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절차다.
내덕초등학교(가칭 내덕도시초)는 2026년 3월, 주동초등학교(가칭 주촌선천2초)는 같은 해 9월 개교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신설학교 주변의 공동주택 입주 시기와 학생 배치 수요, 기존 학교의 학급 규모와 통학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정안을 마련했다.
행정예고 기간 동안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며, 최종 통학구역은 11월 말 확정해 2026년 3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조정안에 대한 의견은 김해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학생배치담당)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청 누리집과 각 초등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경애 교육장은 “통학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균형 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