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방심은 금물!"...김해교육지원청, 경찰·보건과 생활지도 연합 캠페인 실시

2025-11-19     송희영 기자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19일 김해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5 김해지역 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

삼방고등학교와 영운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학생들의 생활지도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활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마약 근절, 킥보드 안전, 흡연 방지’를 주제로, 학업 부담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무방비 상태로 놓일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관계기관과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등굣길 학생과 시민들에게 안전 안내물을 배부하며 건전한 생활습관 및 수능 이후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최근 청소년층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과 관련하여, 보건소 및 경찰서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올바른 약물 사용과 신고 요령을 안내하였다. 

또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을 위한 헬멧 착용, 무단주행 금지 등의 수칙을 적극 홍보하였으며, 흡연 방지 캠페인을 병행하여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이날 김해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 생활지도 지원에 동참하며,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였다. 

안경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긴장을 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생활지도를 강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마약과 흡연, 무분별한 킥보드 이용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모두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