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IDEA 디자인 어워드 주방가전부문
iF디자인, 레드닷디자인상 이은 성과


㈜휴롬(대표이사 정영두)이 미국 'IDEA 2014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 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상을 받은 휴롬의 2세대 휴롬 주서

휴롬은 3일 건강과 독창적인 기술을 접목시킨 2세대 휴롬 주서가 'IDEA 디자인 어워드' 주방가전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휴롬은 iF디자인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 2014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출품된 '2세대 휴롬 주서'는 원천기술인 저속착즙 방식을 업그레이드시켜 분당 80회 회전을 40회로 줄였다. 야채 등을 더 천천히 눌러 짬으로써 영양소 파괴를 줄였다. 주서의 형태는 감성적인 곡선미를 살리면서도 본체와 드럼 간의 일체감을 부여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새로워진 조절 레버는 찌꺼기 배출 압력을 조절해 주스 착즙량을 높였고, 단순해진 구조 덕분에 조립 및 세척이 보다 간편해졌다.

'2세대 휴롬 주서'는 휴롬의 기업철학인 '인간의 이로움'을 실현시킨 제품으로, 건강가전으로서의 우수성·창의적 디자인·혁신적 기술 등을 인정받으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능뿐만 아니라 산업 디자인으로서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은 것이다.

휴롬 디자인팀 이설 팀장은 "건강을 생각하는 휴롬의 정체성이 제품의 디자인으로 잘 구현돼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

한편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와 <비즈니스위크> 잡지가 1980년부터 매년 공동개최하고 있다. 'iF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매년 60여 개국에서 5천여 개의 디자인이 출품되며, 디자인의 미학적 기능뿐만 아니라 산업적 측면에서의 우수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김해뉴스 /박현주 기자 ph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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