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KBS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가 지난 1일 김해시 삼방동 김해하키경기장에서 15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에 들어갔다. 

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와 경남하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남녀 중·고·대학·일반부 52개 팀(남중부 9개, 여중부 7개, 남고부 12개, 여고부 10개, 남대부 3개, 여대부 3개, 남일반부 3개, 여일반부 5개)이 참가했다.
 
국내 하키대회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 수에 따라 풀 리그전 또는 조별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형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남녀 중학부의 경우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 신암중학교와 팀 창단 27년 만에 지난해 첫 우승을 차지한 충북 의림여중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또 남자 고등부에서는 2008년 우승팀 김해고가 홈그라운드의 장점을 살려 우승에 도전하고, 여자 고등부는 지난해 우승팀 서울 송곡여고가 2연패에 도전한다.

대학부는 한국체대가 남자부 4연패와 여자부 2연패에 각각 도전하며, 최근 5년간 춘계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김해시청팀은 홈그라운드에서 또 한 번의 짜릿한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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