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닷새간 '협력 WEEK'
전국 100여개 기업·기관 등 참가


"대학과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14일부터 18일까지 김해 캠퍼스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히든 챔피언(강소기업)으로의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2014 인제대 산학협력 WEEK'를 열고 있다.

인제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인제대 산학협력가족회사(INFACO) 중 100여개 기업, 기관과 대학 구성원 등 150여 명을 초대해 진행되고 있다. 14일에는 INFACO 기업 재직자 교육 및 협의회 세미나가 열렸고, 15일에는 INFACO 힐링캠프, 서포터스 세미나가 펼쳐졌다. 17일에는 인제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 출범식과 LINC 학생회 발대식이, 18일에는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와의 산학협력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 지난 14일 인제대 산학협력 WEEK 행사로 열린 INFACO 기업 재직자 교육 현장 모습.

인제대 산학협력단 최용선 단장은 "이번 산학협력 WEEK는 지역 산업체, 유관기관, 대학의 산학협력 분위기를 고취시켜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4시 대학 본관 7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인제대 LINC 학생회 발대식'은 인제대 LINC사업의 특징 중 하나다. 인제대는 학교 중심으로 LINC 사업을 진행하는 다른 대학과는 달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학생회를 조직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학생들에게 사업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향후 모든 사업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인제대는 교육부로부터 교육부의 2단계 LINC 육성사업의 동남권 현장밀착형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2016년까지 3년간 매년 45억 원 내외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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