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관동리와 대동 초정·예안·주동·주중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 50% 정부지원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와 대동면 초정·예안·주동·주중리 등 김해지역 5개 마을이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13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김해를 비롯해 창원과 하동 등 경남지역 123개 마을이 올해 저탄소 녹색마을인 그린빌리지 지원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그린빌리지 사업은 정부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Green home) 100만 호 보급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0가구 이상을 마을단위로 선정 보급하는 사업이다.

그린빌리지 지원대상 마을로 선정되면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의 50%에 달하는 정부지원금과 지자체의 예산을 지원받아 녹색에너지 자립형 마을로 탈바꿈하게 된다.
 
김해시는 이번에 선정된 그린빌리지 80가구 외 추가로 개별주택 120여 가구를 '그린 홈'으로 지원해 올해 총 200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까지 196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완료하고, 2020년까지 총 3천 호의 그린 홈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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