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영재교육원은 다음달부터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신입생을 뽑는다.
김해영재교육원 2015학년도 신입생
초등 5학년부터 중학 2학년 대상
수학·과학·정보·영상예술 등 18개 반
학문적성검사·면접·실기 등 통해 모집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영재교육원(교육원장 성기홍)은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1차 일반전형과 관찰추천제전형, 2차 학문적성검사, 3차 면접·실기를 통해 초등·중학부에서 총 360명을 선발한다. 2003년 문을 연 김해영재교육원은 김해지역의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모아 수학, 과학, 정보, 수학·과학통합, 영상예술, 융합예술 등 18개 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예술반이 신설돼 운영되고 있다.
 
■ 분야별 전형 다양하게 실시
초등·중학교의 수학·과학·정보·발명반 일반전형은 내년에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이 되는 김해지역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응시를 원하는 학생은 김해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재학 중인 학교에 접수한 뒤 학교에서 실시하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영재성 검사를 받으면 된다.
 
1차 평가를 통과한 학생들은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 전국 공동으로 출제하는 학문적성검사를 2차로 치르게 된다. 3차 평가에서는 논리력, 과학적 사고력, 창의성을 평가하는 구술 면접을 치른다. 2차 평가 100점, 3차 평가 30점을 기준으로 해서 두 가지 평가의 총점이 높은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농촌지역 초등학생과 교육배려 대상자는 관찰·추천제전형을 통해 수학·과학반에 지원할 수 있다. 입학정원은 20명이다. 관찰·추천제는 각 학교의 교사 2~3명이 영재 특성이 있는 학생을 추천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관찰·추천제 지원학생은 자기주도 학습역량, 창의적 성격 자기진단 평정척도, 영재성 종합 행동특성 평적척도, 자기소개서, 교과성적, 영재성 입증자료 등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학교당 3명을 추천한다. 이후 2, 3차 평가는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융합예술반은 초등·중학교를 통합해 관현악반 20명, 피아노·성악반 20명씩 모두 4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내년에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과 교육배려 대상 학생이다. 1, 2차 평가는 일반전형과 같다. 3차 평가에서는 면접과 관현악, 피아노·성악 부문의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1차 10점, 2차 20점, 3차 70점 등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해서 총점이 높은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상예술반은 초등학생만 선발한다. 정원은 20명이다. 1, 2차 평가는 일반전형과 같다. 3차 평가에서는 면접과 실기를 실시한다.
 
■ 신입생 모집 일정
김해영재교육원 일반전형 원서는 다음달 10~13일 각 학교에서 접수한다. 1차 평가는 12월 6일 각 학교별로 실시하며, 9일 1차 전형 결과를 발표한다. 관찰추천제전형의 경우, 각 학교에서 추천위원회를 거쳐 12월 10~12일 김해교육지원청에 학생을 추천한다.
 
2차 평가는 12월 20일 외동 임호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2차 평가 합격자는 같은달 22일 김해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차 평가는 내년 1월 3일 실시된다. 수학·과학·정보·발명반은 임호초등학교에서, 융합예술반은 진영중학교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2015학년도 김해영재교육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6일 김해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김경숙 장학사는 "창의적 사고를 가진 김해 지역의 많은 인재들이 영재교육원에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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