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김해시 삼방동 김해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 '2011 KBS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는 김해지역 팀들의 독무대로 막을 내렸다.
 
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김해시와 경남하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중등부 16개팀, 고등부 22개팀, 대학일반부 14개팀 등 총 52개팀, 1천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풀 리그전 또는 조별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형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먼저 남자 중학부의 김해서중이 충남 아산중을 4대 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 했으며, 여중부 경기에서는 충남여중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충북 의림여중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고등부의 경우 홈팀 김해고가 성일고를 4대 1 큰 점수차로 누르고 우승했으나, 김해여고는 온양한올고에 1대2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일반부 경기는 평택시청 하키팀이 4전 전승으로 우승했으며, 남자일반부의 김해시청은 대회 4연패를 노리던 한국체대를 4대2로 누르고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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