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해뉴스> 회의실서 진행

<김해뉴스>가 눈뫼 허웅 선생을 추모하며 개최한 '한글사랑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4일 부원동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하치근(동아대 명예교수) 한글학회 이사, 손남옥 김해교육지원청 장학사, 양민주(인제대학교 행정실장) 김해문인협회 회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고등부에서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박소희(거제여상2) 양은 담임교사와 함께 참석했다. 다문화부 경상남도교육감상 수상자인 뱅 리아크나(창원시 성산구) 씨는 친정어머니, 남편, 두 아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석해 기쁨을 누렸다. 그 외에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석한 수상자들은 수상의 기쁨과 함께 허웅 선생의 우리말 우리글 사랑을 되새겼다.
 

▲ 지난 14일 열린 한글사랑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 장면.
하치근 이사는 "허웅 선생은 한글의 큰 기둥이며, 세계적인 언어학자이다. 김해는 한뫼 이윤재 선생과 허웅 선생이 태어난 한글의 고장이다. '한글사랑 생활수기 공모전'이 김해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바란다"면서 "공모전에서 당선된 수상자들의 글에서 한글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양민주 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수상자들의 이름을 한명씩 부르며 축하하기도 했다.
 
공모전 결과와 경상남도교육감상·한글학회장상·김해시교육장상 수상작은 <김해뉴스> 홈페이지(www.gimhaenew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박현주 기자 phj@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