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와인잔 세트 … 총 93점 출품

도예가 손현진(도연도예) 씨의 '건배'가 제11회 김해시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지난 17일 제11회 김해시공예품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입상자는 대상 1명, 금상·은상·동상·장려 각 2명, 특선 4명, 입선 14명 등 모두 27명이다.
 

▲ 김해시공예품대전 대상 수상작. 손현진의 '건배'.

대상은 백자로 만든 와인잔 세트인 손현진 씨의 작품 '건배'가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건배'는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나고, 실용성과 기능성이 우수다"고 평가했다. 금상은 섬유공예가 이난이(풀잎문화센터) 씨의 '차마실'과 도예가 김정남(나미요) 씨의 '처마 밑의 손님'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한지공예가 전순희(동원한지공예) 씨의 '거북아, 거북아'와 도예가 이한옥(송화도예) 씨의 '지난 날의 향기'가 차지했다.  ≫관련 기사 17면
 
올해 공예품대전에는 총 9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오현성 부산대학교 교수 등 6명의 심사위원들은 지난 16일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2일 열린다. 입상작은 22~27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 전시된다.

김해뉴스 /박현주 기자 phj@gimhaenews.co.kr


≫제11회 김해시공예품대전 입상자
△대상 손현진(도자) △금상 이난이(섬유)·김정남(도자) △은상 전순희(종이)·이한옥(도자) △동상 박부영(목칠)·박순백(도자) △장려 임란숙(도자)·배지연(섬유) △특선 홍서현(섬유)·탁원대(도자)·주은정(도자)·강수석(도자) △입선 강길순(도자)·영승진(도자)·지태자(섬유)·송유훈(목칠)·정향월(금속)·정민지(도자)·장경미(기타)·강문식(도자)·천병록(목칠)·강경란(종이)·조문기(금속)·박진우(기타)·서태식(기타)·김옥수(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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