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까지 '함께 해요, 다문화여행'

칠암도서관(관장 류정옥)은 오는 12일~7월 16일 다문화 프로그램 '함께 해요, 다문화여행'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사회에서 성장할 어린이·청소년 들에게 다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해 다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는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된다.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내·외국인 강사 6명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각 나라 문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12일에는 김명자 강사의 다문화 이해 교육, 18일에는 베트남 출신 탕리퀑 강사의 베트남 문화 이해 교육과 베트남 전통 집 만들기 체험 활동, 25일에는 태국 출신 지란차나 강사의 태국 문화 이해 교육과 행운의 물고기 만들기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또 7월 2일에는 일본 출신 오오타 사오리 강사의 일본 문화 이해 교육과 일본 전통 놀이 및 의상 체험, 9일에는 중국 출신 범빙남 강사의 중국 문화 이해 교육과 중국 음식 체험, 16일에는 필리핀 출신 재클린 엘라모소 강사의 필리핀 문화 이해 교육과 필리핀 음식 체험이 이어진다.

'함께 해요, 다문화여행' 담당자 김봉영·송희정 씨는 "김해는 단일문화에서 다문화 사회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다. 김해 시민들뿐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들이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가지기를 바라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함께 해요, 다문화여행' 참가 접수는 칠암도서관 1층 어린이실을 방문해서 하거나 전화(055-330-2935)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 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55-330-2934.

김해뉴스 /송정빈 인턴기자 sjb@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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