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고 프로농구팀 KT
프로농구 부산 KT가 지난 주 2연승을 거두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지난 2일 서울 삼성을 101-95로 꺾은 KT는 4일 홈 경기에서도 제스퍼 존슨(24점)과 박상오(22점)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 인삼공사에 98-80 대승을 거뒀다.7일 현재 KT는 10승 5패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1위 인천 전자랜드(12승 7패)와는 2게임 차.KT는 송영진,최민규가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조성민이 아시안게임 차출 후 복귀하면서 특유의 팀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다.

창원 LG는 지난 3일 대구 오리온스에 91-83으로 승리했지만 5일 인삼공사에 76-90으로 패하면서 6승 9패를 기록했다.순위는 6위.LG는 문태영과 기승호가 분전하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실해 좀처럼 연승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에서 올시즌 꼴찌로 추락한 울산 모비스(3승 11패)는 5일 전주 KCC를 82-76으로 물리치고 7연패의 수렁에서 힘겹게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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