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김해 구산동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이진종합건설에 따르면 오는 31일 구산동 KT연수원 인근에 '김해 구산 이진캐스빌'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구산동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이진캐스빌은 지하 3층, 지상 13~18층 규모로 총 18개동 1천17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면적은 73.11㎡ 345가구를 비롯해 84.98㎡ 355가구, 84.99㎡ 373가구, 113.71㎡ 94가구, 166.43㎡ 8가구, 220.03㎡ 3가구 등이며, 내달 8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산동 이진 캐스빌의 특징은 전 세대 남향 배치와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공간을 구성하였으며, 연지공원 쪽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김해 북부신도시와 접해 있어 신도시의 중심 상권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주변에 모텔이나 유흥가와 같은 유해 환경시설이 없어 자녀들의 교육여건이 비교적 좋다.
 
또 오는 7월 1일 개통 예정인 김해~부산간 경전철 연지공원역과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김해 최대의 공원인 연지공원과 홈플러스 김해점, 휴앤락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 대행을 맡고 있는 BS한아름의 강원태 상무는 "김해는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주택수요가 크게 상승하였으나 2005년 이후 아파트 공급은 2천 세대에도 미치지 못해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도가 전국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토해양부 실거래가에서도 34평 기준으로 2009년 2억 원 수준에서 거래되던 아파트가 3억 원에도 매도 물량이 없는 등 전체적으로 30~40% 이상 가격이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진종합건설 전상우 분양소장은 "구산동 이진캐스빌은 김해에 이진종합건설이 처음 진출하는 사업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오픈 일정이 지연된 점 사과드리며 아파트에 대한 자부심 하나만은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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