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80% 이상이 일본뇌염의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였다. 개체 수가 500마리 이상이어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매주 2회 채집하는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채집 모기 가운데 50% 이상일 때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진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을 제외한 다른 29개 조사지역에서는 작은빨간집모기 밀도가 50% 미만으로 나타났다. 아직 일본뇌염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때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해뉴스 /주재현 기자 powe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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