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최근 부산대병원 E동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근육병 환우 및 보호자와 의료진의 만남의 자리인 '근육장애인 건강클리닉' 행사를 개최했다.
 
'근육장애인 건강클리닉'은 근육병 환우와 보호자에게 근육병의 이해를 돕고 최신 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합심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2002년에 시작돼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신용범 교수(재활의학과)는 "근육병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아 질병 관련 최신 정보와 치료방법 등을 정리해 주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근육병환우들에게 지루하고 힘든 호흡기근육 재활치료 대신 즐거운 '하모니카 콘서트' 호흡근육강화 치료도 기획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주재현 기자 powe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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