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효능원 장터 장면.

어르신 사회성·인지기능 향상 목적

사회복지법인 효능원복지재단(이사장 김용일)은 내달 8일 한림면의 노인복지시설인 효능원 앞마당에서 제3회 효능원장터 '시끌벅적 어울림마당'을 연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행사에서는 부추전·순대·음료 등 먹거리를 파는 주전부리 코너, 국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국밥 코너, 식용유·세제·치약·비누 등을 판매하는 생필품 코너, 벼룩시장 코너, 풍선을 이용한 선물을 팔거나 증정하는 터져라얍 코너, 황토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코너,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이번 행사는 효능원 등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성 향상, 인지기능 강화, 소외감 해소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열린다. 효능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장터에서 각 3천 원을 활용해 스스로 생활필수품을 구입하게 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 만족감을 부여함은 물론, 물품 구매 활동을 통해 인지기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민들과의 접촉을 통해 사회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어태희 인턴기자 tt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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