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온라인조사 결과

올해 청소년 흡연률이 최근 10년 사이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23일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의 흡연·음주·신체활동·식생활 등에 대한 2015년 제11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80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중·고교생 청소년 중 흡연하는 남학생은 11.9%로 지난해 14.0%보다 2.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여학생 흡연률은 3.2%로 나타나 전년의 4.0%보다 0.8%포인트 줄었다.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의 감소율이 더 커서 나이가 어릴수록 감소율이 더욱 큰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 중학생의 경우 지난해 6.8%에서 올해 4.8%로 2.0%포인트 감소했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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