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우 후보가 지난10일 경선에서 이긴 뒤 환호하고 있다.

김성우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경남연합회장이 4·13김해시장 재선거 새누리당 공식 후보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14일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14일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성우 예비후보를 당의 공식 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결선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김 후보를 김해시장 후보자로 선정해 중앙당에 올린 바 있다.

김 후보는 지난 5~6일 열린 1차 경선에서 상위 2명에 포함돼 김정권 예비후보와 함께 9~10일 결선을 실시했다. 결선은 당원 전화조사 30%, 국민 여론조사 70%의 방식이었다. 정치신인에 대해서는 자신이 얻은 지지율의 10%를 가산점으로 줬다. 그는 여론조사에서는 근소하게 졌지만, 가산점 덕분에 근소한 역전승을 거뒀다.
 
결선에서 탈락한 김정권 예비후보 측은 여론조사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김성우 후보 측의 일부 보도자료를 문제삼기도 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중앙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김성우 후보를 당의 후보로 공식 확정했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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