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폭행하거나 흉기로 위협하고 2회에 걸쳐 45만원을 빼앗은 30대 남자가 붙잡혔다.
김해서부경찰서는 17일 채팅 앱을 이용해 김해와 서울에서 만는 여성들로부터 현금 45만원을 갈취한 진 모(31) 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 씨는 지난달 29일 채팅 앱에서 만난 A(25·여) 씨를 장유의 한 모텔로 유인했다. 그는 미리 준비한 식칼로 A 씨를 위협하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폭행한 뒤 25만 원을 빼앗았다.
그는 지난 3월 8일에도 서울에서 비슷한 수법을 이용해 여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현금 20만 원이 들어있던 여성의 지갑을 들고 도주했다고 한다.
김해뉴스/ 어태희 기자 tt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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