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성고에서 열린 전문직업인 초청행사에서 한 강사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분성고,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기자·경찰·의사 등 25명 특강
질의응답 통한 미래 고민의 시간

김해분성고등학교(교장 박동수)는 지난 19일 1~2학년 학생 709명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김해분성고는 학생들의 희망 직업을 조사해 25개 직업군으로 나눈 뒤 이를 바탕으로 전문직업인을 학교에 초청했다. 기자·방송, 심리·복지사, 항공, 건축, 금융, 엔지니어, 정보·보안, 요리·제과제빵, 연예, 경찰·법조, 디자인, 공학·생명공학, 경영, 의료 등 25개 분야 전문 직업인들이 골고루 참여했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홍태용 원장, 김해시지역건축사회 강동민 전 회장, 황현종 변호사, 인제대 안상호·김동욱·김범근 교수, 조은금강병원 정미애  간호사, 해군 정훈공보실 박대용 중위 등이 강연을 맡았다.
 
학생들은 평소 희망하는 직업의 전문가와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실질적으로 탐색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1학년 서용준 군은 "막연하게 외과의사가 되겠다는 희망을 키우고 있었다. 홍태용 원장을 직접 만나 궁금했던 내용을 묻고 답을 들으면서 진로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동수 교장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문 직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직업을 구체적으로 탐구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진로 선택에 실패하지 않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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