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중소기업청의 '2015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문학사부문 전국 1위(S등급)를 달성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과 학위취득 기회 제공을 위해 계약학과 사업을 운영 중이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2013년부터 융합기계과를 개설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 교육과정을 근무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기술력 제고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해 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33명이 재학 중이다. 기준등록금의 65%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으로 편입학도 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매년 계약학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의 대학들을 평가해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교육과정 산업현장 활용성, 일반학과와의 차별성, 학과운영의 적절성, 참여학생의 교육과정 만족도 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3개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육형(기계계열 교수) 사업단장은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은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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