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장성동 회장(오른쪽)과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심학수 회장이 지난달 27일 거제시청에서 상호교류 및 정보교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이젠 자원봉사도 네트워크를 만들어 경험을 공유하는 시대입니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장성동)가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심학수)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정보교환 및 상호 교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6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우수 자원봉사자(단체)로 선정된 12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달 27일 거제시청에서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백미 200㎏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 봉사단체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자원봉사자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비롯,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와 김해시자원봉사센터 봉사회, 한울타리가족봉사단, 김해시통역봉사단, 2010 김해자원봉사대축제 수상자 등 120명이 참가해 거제노인복지센터와 거제 애광원 등을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이번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창녕과 밀양 등 경남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상호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장성동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정보교류는 물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원봉사는 선진사회를 만드는 주요 에너지원의 역할과 지역민들간 우의를 다지는 희망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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