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운동·영양교육

장유건강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는 방법과 영양 이론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튼튼이 교실'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8월 12일 사이 매주 금요일 오후 2~3시에 열린다. 장유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운동수업은 40분간 이뤄진다. 운동에 대한 흥미 유발, 성장판 자극, 단체운동을 통한 배려심 및 사회성 향상이 수업의 목적이다. 첫 주에는 신체 계측, 영양교실 오리엔테이션, 체력테스트를 실시한다. 운동처방 기구인 '헬마스3'으로 어린이들의 유연성, 민첩성을 측정하고 전반적인 체력 수준을 파악한다. 둘째 주에는 운동기구 '스타빌리지’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신체 균형을 맞추고 순발력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코어운동을 진행한다. 셋째 주에는 공을 이용해 근력운동, 중심잡기, 유연성 등을 길러준다. 마지막 주에는 체력을 재검사해 첫째 주와 비교한다.
 
영양 교육은 20분간 진행된다. 영양소와 식품영양표시, 나트륨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영양사 배민숙 씨는 "겨울방학 때 어린이들에게 나트륨에 대해 가르쳤다. 어린이들이 집에 가서 어머니에게 이를 다시 알려줬다고 한다. 영양소 수업이 어린이들의 먹거리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문세민·문서영 인제대 학생인턴 report@gimhaen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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