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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 크게 열린 사람 방광 질환 조심해야<134> 류정남
  • 수정 2017.10.10 15:19
  • 게재 2016.08.17 10:00
  • 호수 285
  • 18면
  • 강유식 부산 장덕한의원장(report@gimhaenews.co.kr)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류정남은 얼굴형태가 지적상(地積象)의 혈과(血科)로 판단된다. 혈과의 형상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계란형의 타원형 얼굴이고 또 하나는 물방울 모양 혹은 사다리꼴 모양의 얼굴이다.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를 지적상이라고 한다.
 
현재 류정남의 얼굴이 완벽하게 지적상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얼굴에 살이 많이 붙지 않아서 지적상인지, 네모난 기과의 얼굴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광대뼈 이하 볼의 부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살이 붙게 된다면 볼살이 좌우로 든든히 붙어서 지적상의 형태를 이룰 것이다.
 
첫인상이 코가 커 보이는데 산근에서부터 쭉 뻗어내려온 코는 아니고 좌우로 발달된 코다. 그러면서 코끝인 준두가 들려 비공이 보이는 형상이다. 콧구멍이 보이면 방광이 누설한다고 한의서에 기재되어 있는데, 방광이 약해서 소변을 자주 보거나 시원치 않은 사람들이 많다. 방광이 약하면 방광과 표리관계가 되는 신장도 같이 문제가 생기기 쉬우며, 방광의 경락이 허리와 척추를 지나가기 때문에 요통을 비롯한 척추질환도 잘 생기는 편이다.
 
방광경락이 안 좋으면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맑지 않으며 뒷목이 뻣뻣해지고 등줄기가 결리며 허리가 묵직한 증상이 자주 생긴다.
 
류정남은 과거 결핵에 걸렸던 경험이 있다고 한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발병하므로 형상이나 체질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 결핵균에 접촉한다고 해도 모두가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접촉자의 30% 정도가 감염되고 감염된 사람의 10% 정도가 결핵 환자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결핵은 면역력이 저하되고 외부의 나쁜 기운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질 때 생기므로 체력과 정기가 얼마나 튼튼하냐에 좌우되는 전염병이다. 류정남은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와 과로로 인한 체력저하가 원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결핵의 증상은 기침이 가장 흔하며 가래가 동반되고 간혹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병이 진행되면 피를 토하는 증상인 객혈이 나타나고 호흡곤란이 생기며 가슴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결핵으로 인한 전신증상은 발열, 야간의 식은땀, 전신쇠약감, 신경과민, 식욕부진, 소화불량, 집중력저하 등이 있다.
 
결핵은 한의학에서 '노채병'이라고 한다. 노채병의 주요 증상이 주기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열, 식은 땀, 객혈, 가래섞인 기침, 정액이 흘러나오는 유정(遺精), 설사의 6가지이다. 유정과 설사는 병이 많이 진행되어 극도로 쇠약해진 결과 나타나는 것으로 이 증상들이 모두 있고 체중이 많이 감소하면 고치기 힘든 것으로 봤다. 그래서 전신쇠약이 동반되기 시작하면 정기를 보충하는 약재들로 치료를 해 왔다. 그래서 경옥고처럼 진액을 생기게 해주고 원기를 보충해주는 처방이나, 음혈을 보충해주는 자하거같은 약재들을 많이 쓰게 된다.
 
현대에 와서는 항결핵제만 잘 복용해도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 되었지만, 간혹 원기가 너무 약화된 경우 약 복용 기간이 길어지는 환자들도 종종 있다. 그럴 때는 원기를 보충하는 한방치료를 겸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김해뉴스
 

   
 




강유식 부산 장덕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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