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임시 개소
김해시 등 5개 단체 모여 협업


어르신,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저소득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취업, 복지, 실업 급여, 신용회복 상담 등의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시설이 김해에 문을 연다.
 
고용노동부 산하 김해고용센터는 20일 "지난 7월부터 김해고용센터 1층에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작업을 진행해 준비를 마무리했다. 오는 26일 임시개소해 업무를 시작한다. 정식 개소식은 10월 중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취업, 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고용관련기관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종전에는 취업 상담이나 실업 급여 상담은 고용센터, 복지 상담은 지방자치단체, 신용회복 상담은 서민금융센터로 흩어져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지역으로 김해, 창원 등 2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김해고용센터에는 김해시, 김해여성새일센터, 김해시동부여성새일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등 5개 기관·단체의 고용, 복지 관련부서가 입주해 취업, 복지, 서민금융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김해시는 일자리센터, 희망복지팀, 자활고용팀에 6명을 배치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여성센터와 김해시동부여성새일센터는 2명을 파견해 경력단절 여성 취업을 집중 지원한다.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각각 1명의 전담직원을 배치해 서민금융 관련 상담과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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