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교류, 학교 자매결연에
심포지엄, 상호방문도 추진키로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스웨덴 스톡홀름 낙가교육청(교육장 아이너 프란손)은 지난달 24일 스웨덴 낙가교육청 청사에서 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교육청은 방학, 학기 중에 교장, 교감 등 관리자 특별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두 교육청 소속학교의 자매결연 및 학생 간 교류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두 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에게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이고 실천가능한 영역의 교육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과 같은 교육포럼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교육청 담당자들의 상호 방문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프란손 교육장은 "두 교육기관은 각자 장점을 갖고 있다. 교류협력 사업을 내실있게 진행하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교육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우리나라의 경우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교육 행복도는 낮다. 낙가교육청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배움 중심의 교육철학을 융합함으로써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종훈교육감을 비롯한 경남교육청 북유럽방문단 일행은 업무협약식 다음날에는 낙가교육청 소속인 마일스요스코란 초·중학교와 시크라스콜라 초등학교 등 학교 두 곳을 방문했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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