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 ‘2017년 인증’
오는 16일 서울서 증서 수여식


김해축협의 '천하1품'과 '산들애참포크',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가 전국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1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7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에서 김해축협, 부경양돈농협 등 경남 브랜드 6개가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우 부문에서는 천하1품, 애우(거창축협), 합천황토한우(합천축협)가 선정됐다. 돼지 부문에서는 산들애참포크, 포크밸리와 보리먹인가천맥돈(농업회사법인 ㈜해드림푸드)이 뽑혔다. 인증서는 오는 1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제13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수여된다.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은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다. 소비자에게 품질, 위생, 안전 등을 모두 갖춘 우수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자는 게 인증 취지다. 소비자단체, 학계,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등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가 품질관리, 브랜드관리, 위생·안전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인증 기간은 내년 1~12월 1년이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축산물 브랜드화는 소비자 신뢰를 높여 소비를 늘려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며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은 도내 농협 제품들이 규모화, 내실화, 차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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