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서
3개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김해의 자원봉사자들과 자원봉사 단체들이 '2016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대거 수상해 김해가 자원봉사의 도시라는 사실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김해시자원봉사회(회장 김경희), ㈔색동어머니회 서민경 회장, 김해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회 강병수 씨는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KBS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숨은 봉사 실천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고, 나눔 실천 사례를 홍보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다.
 
김해시자원봉사회는 1972년 창립 이후 19개 읍·면·동별로 400여 명의 자원봉사회를 구성해 재가방문, 경로당, 급식, 세탁 봉사 외에 환경보전 활동, 공공행사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서 회장은 2005년 12월 이후 12년간 장애인 시설, 노인 요양시설, 아동 양육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 동화 구연, 동극, 인형극 등의 재능공연을 진행하면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강 씨는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독거노인 따뜻한 겨울나기, 결식예방 풀뿌리 사업 등에 30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물적 나눔 실천에 모범을 보였다. 

김해뉴스 /배미진 기자 bm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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