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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초, ‘전국 인성교육 우수학교’
  • 수정 2017.04.12 10:54
  • 게재 2017.04.05 10:40
  • 호수 317
  • 16면
  • 조나리 기자(nari@gimhaenews.co.kr)
   
▲ 주촌초 학생들이 교내에 있는 텃밭을 가꾸고 있다.

경남 3곳 중 유일 ‘2년 연속’ 선정
‘8대 인성 덕목’ 연계한 과정 운영


주촌초(교장 구자익)가 최근 교육부의 '2017 전국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인성교육 우수학교는 학교별로 특색 있는 인성중심 교육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실천적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성교육 모델학교다. 올해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 곳은 전국 50개 초·중·고다. 경남에서는 거제 장승포초, 창원 마산여고, 주촌초 3곳뿐이다. 주촌초는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주촌초는 1931년 문을 연 역사가 깊은 학교다. 면 지역 인구가 줄어들면서 2010년 초반 학생이 40명도 안 될 정도로 줄어 폐교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후 주촌초는 면 지역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살려 인성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지금은 학생이 61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60%는 주촌초의 특색교육을 받기 위해 장유 등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다.
 
주촌초는 예, 효, 정직, 책임, 배려, 존중, 소통, 협동 등 8대 인성덕목을 교육에 연계해 앎과 배움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8대 덕목에 맞게 책임가족, 예절가족, 배려가족 등의 '주촌 8남매'를 만들어 교과수업을 제외한 체험학습, 방과후학교, 환경교육 등의 대부분 교육활동에 무학년제를 도입했다.
 
꾸준히 인성교육을 실시한 결과, 주촌초는 지난 5년간 학교폭력 발생 '0건'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주촌초 임수현 교사는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린 무학년제 활동이 인성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 요즘은 핵가족화로 형제들이 많지 않은 가정이 많다. 무학년제 활동을 하면서 다들 언니, 오빠, 형, 동생이 된다. 고학년 학생들의 경우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저학년들을 도와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주촌초 구자익 교장은 "인성교육 우수학교 운영에 내실을 기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도록 교육 공동체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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