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억 5000만 원 받아

인제대가 지난해 20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전국 대학 중에서는 13번째, 부·울·경 대학 중에서는 두 번째로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은 15일 '2016년 대학별 정부 대학 재정지원사업 현황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인제대는 지난해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E)사업' 대형 유형에 선정돼 160억 원을 지원받았다. 인제대는 2018년까지 연간 16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밖에 두뇌한국(BK)21플러스,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 대학특성화(CK) 사업 등에서도 지원금을 받았다. 이렇게 해서 인제대가 받은 지원금은 총 200억 5000만 원에 이르렀다. 인제대는 정부 지원금 외에 지난해 학교법인 인제학원에서도 76억 원을 지원 받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썼다.

지난해 대학 재정지원사업 지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서울대(501억 원), 성균관대(334억 원), 경북대(331억 원), 부산대(309억 원), 고려대(271억 원) 순이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