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탑을 수상한 김해지역 51개 수출기업에 대한 전수식이 지난 9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렸다.
 
15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7회 '무역의 날'기념식에서 신흥글로벌(주)을 비롯한 김해지역 51개 수출업체들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 동아화성(주) 성락제 대표이사와 동아산업(주) 임영근 과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36명이 개인포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김해지역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도내 121개 수상업체 가운데 42%, 개인포상 77명 중 47%를 차지했다.
 
한편 6천500여개의 중소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김해지역의 경우 기계금속(40%), 자동차 및 선박부품(21%), 화학·고무·신발(14%) 등이 주력 산업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세계경제 성장률 둔화로 수출 증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주력 상품의 경쟁력 확보와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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