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동 장유문화센터서 막 올려
오페라·뮤지컬 다양한 곡 소개
장유트라움청소년오케스트라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청동 장유문화센터에서 '제8회 오페라&뮤지컬 음악과 함께하는 2017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장유트라움은 이날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이 작품은 작곡가 베르디의 명곡이다. 웅장하고 힘이 넘치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어 뮤지컬 '라이온 킹'의 주제가 '서클 오브 라이프'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삽입곡 '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2악장',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가 뒤를 잇는다. 마지막 연주는 영국 출신 작곡가 크리스 웨버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다.
지휘는 장유트라움 안종훈(45) 지휘자가 맡는다. 그는 "1년에 두 번 여는 정기연주회 중 하나다. 이번에는 오페라와 뮤지컬에서 듣던 음악들을 준비했다. 단원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장유 주민들을 위한 공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장유트라움은 지역의 초·중·고교생 25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단체다. 2013년 3월 창단했다.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협주곡의 밤을 여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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