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테마파크 일원에서 콘서트와 맥주 만끽
록밴드 '장미여관' 외에 가수들 다수 초청


 
"록밴드 '장미여관'과 함께 여름 뮤직비어축제를 즐겨보세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오는 22일 렛츠런파크 말 테마파크 일원에서 록밴드 '장미여관'과 함께하는 뮤직비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뮤직비어축제 포스터.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규모의 말테마파크에서 단돈 1만 원만 내면 감동이 있는 유쾌한 콘서트와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22일 오후 6~10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소셜커머스 '쿠팡'을 통해 사전 구매가 시작됐다.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한국형 푸드트럭 스타일의 메뉴들도 선보인다. 맥주뿐 아니라 치킨, 스테이크, 새우요리 등 다양한 안주를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다.
 
올해 2회째인 렛츠런파크 맥주축제는 이색 축제로 명성을 쌓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뮤직페스티벌로 변신을 꾀했다.

선 굵은 목소리와 짙은 페이소스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장미여관'이 무대에 오른다. 탄탄한 연주력과 뛰어난 예능감까지 갖춰 폭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밴드다.

히트곡인 '봉숙이'를 비롯해 드라마 '미생'의 주제곡이었던 '로망'과 '서울살이' 등 그들만의 스타일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이번 무대를 채우겠다는 각오다.
 
'장미여관'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 온 입담과 전국의 페스티벌, 대학 축제 무대를 돌며 다져온 내공을 앞세워 관객과 화끈하게 호흡하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어쿠스틱 2인조 밴드 '문센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비스타', K-팝 댄스팀 '플라이위드미', 5인조 미녀커버댄스그룹 'BNG' 등 세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인기 가수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KBS 맛도령'으로 유명한 MC 정희택이 진행을 맡는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댄스 경연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8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 일 문을 여는 '워터파크'를 이용료 3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초대형 '워터풀장'에서의 시원한 물놀이는 물론 순 길이만 100m에 달하는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말 주제 빛테마파크 '일루미아'에서는 '빛의 마(馬)법'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조명 연출을 통해 만든 빛으로 가득한 환상의 나라가 펼쳐진다. 모든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는 10여 가지 테마길, 대형 워터스크린 위에서의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빛의 공연이 펼쳐진다.
 
최원일 본부장은 "비싼 티켓을 구매하는 뮤직 페스트벌이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즐길 수 있는 이색축제다.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말(馬) 테마파크를 만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일정이나 문의/홈페이지(www.kra.co.kr)나 콜센터(051-987-1924).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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