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울·경 최고위원회 회의
“지역 대선공약 실천” 중앙당 건의



 

▲ 공윤권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민생경청 현장 최고위원회'가 지난 5일 부산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대표, 박남춘 최고위원, 공윤권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 최인호 부산시당 위원장, 임동호 울산시당 위원장, 전재수(부산 북구강서갑) 국회의원 등이 참가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는 부·울·경 지역의 조선·기계 산업 등 제조업 불황 극복 방안 등 현안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정영훈 도당 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공 부위원장은 "경남 경제는 조선산업과 기계산업 침체 탓에 전체적으로 어렵다. 경남의 대선공약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서도 신경을 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 부위원장은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의 거취를 신속히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경남도는 홍준표 전 도지사 사퇴 이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권한대행의 거취, 도정 운영과 관련해 도민들의 관심이 높다.  도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홍준표 전 도지사의 실정이 해소될 수 있는 방향으로 행정자치부가 어서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 위원장은 또 "경남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0.5%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자유한국당에 패한 지역이다. 0.5%의 숙제를 안았다고 생각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의 모든 당원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부·울·경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 동남권 관문공항과 공항복합도시를 건설하고 부산을 동남해안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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