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준공 목표 2천 가구 규모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김해시는 17일 "신문동 26-8번지 일원 토지 소유자들이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조합(가칭)을 구성해 2013년 9월 김해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신청했다. 관련 법적 절차를 이행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는 55만 6000㎡다. 앞으로 조합 설립 인가, 사업시행자 지정, 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는 2022년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면 3020가구, 8155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거지역은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준주거 용지로 구성돼 있다. 기반시설은 학교, 공원, 주차장, 저류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장유에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추가로 택지를 개발할 필요성이 있었다. 안정적 주택용지 공급을 위해 사업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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