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곡 '한국의 힘' 등 연주해 91점 이상 받아


김해경운초(교장 박형자) 관악부(지휘자 교사 김희정)는 지난 21~26일 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 김해경운초 관악부가 제41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연주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경운초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한국관악협회 주최, 다볕문화·한국관악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1976년 한국방송공사(KBS)가 처음 주최한 이래 올해 42회째를 맞았으며, 전국 각 광역지자체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경운초 '경운관악부'는 이번 대회에서 지정곡 '한국의 힘'과 자유곡 '초승달의 춤'을 연주했다. 경운관악부는 외국인 심사위원 총 6명에게서 유일하게 91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희정 교사는 "늘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국대회를 위해 헌신한 아이들의 노력들이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운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 옿는 12월 2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도 아이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운관악부는 김해교육지원청 대회에서 수 차례 대상을 수상했으며, 꾸준한 연주활동과 김해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합동 연주 등을 진행해 왔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