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김해상의서 업무협약식
수출 지원 설명회, 환율 우대 등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류진수)는 지난 5일 김해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김해상공회의소,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조석환),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본부장 여정태)와 함께 기업 금융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상공회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기업 추천,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유무역협정(FTA) 수출·입 실무 등 수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는 추천받은 기업에 여신금리, 환율 우대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김해상공회의소는 신용보증기금에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추천한다. 김해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컨설팅, 외국인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는 김해상공회의소가 추천하는 우수 중소기업에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협약보증에는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한다. 협약보증 지원기업의 매출채권보험과 컨설팅 지원 때에는 우대하기로 했다.

류진수 회장은 "최근 한미FTA 폐기설에 북한의 6차 핵 실험, 중국의 사드경제 보복 등까지 겹쳐 대·내외 기업환경이 악화된 상황이다. 지역 기업인들은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가자"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지역기업들이 금융과 신용보증을 통해 경영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회원기업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 다른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회원기업 지원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