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0월 말 진례면 송정리 일원에 들어설 김해도예촌의 조감도.

김해시는 지난해 1월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에 착공한 김해도예촌 2단계 조성사업이 현재 85%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김해도예촌 2단계 조성사업은 기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뒷편에 연면적 2천94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축물인 큐빅하우스(가칭)를 건립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56억여 원을 들여 올해 10월 말에 완료하게 된다.
 
이번에 조성될 큐빅하우스 2층 외벽은 1천500여 개의 도기질루버(채광조절용 건축도자)로 장식하는 등 건축도자를 실제 적용하게 된다.
 
주요시설로는 상설·기획·특별전시관, 키즈스튜디오, 키즈 라이브러리, 강의실, 워크숍실 등이 있으며 전문가들 중심의 기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상호 보완되는 시설을 도입하게 된다.
 
특히 신축되는 큐빅하우스는 3개 전시장을 통해 그동안 수집해 온 소장품을 비롯 디자인, 공예, 애니메이션 작품 등을 전시해 어린이들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신축되는 큐빅하우스는 오는 12월부터 단계별 시범운영 통해 여러 가지 보완사항 점검 뒤, 내년 3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6주년을 통해 전관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큐빅하우스가 문을 열면 딱딱한 전문미술관으로 인식되고 있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돼 새로운 휴식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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