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축산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고객들이 한우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내달 3일까지 ‘농산물 대잔치’
제수용 생선 손질·건조 주문도



김해축산농협(조합장 김종석) 하나로마트는 추석을 맞아 '하나로마트 농산물대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김해축협 하나로마트는 26일 "고객들에게 풍성한 추석을 선물하기 위해 내달 3일까지 '하나로마트 농산물 대잔치' 행사를 연다. 김해축협 조합원 1030명이 직접 생산한 안전한 축산물을 다른 대형매장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돈, 한우 도축부터 매장 진열을 모두 축협에서 관리한다"고 밝혔다.

김해축협 하나로마트는 한우 등심으로 구성한 한우등심특선세트(총 2㎏)를 17만 3000원, 등심·불고기·국거리로 구성한 한우잔치세트(총 2㎏)을 13만 3000원, 사골·우족·곰거리사태·잡뼈로 구성한 한우곰거리세트(총 7㎏)를 8만 6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고객이 원하는 부위와 가격에 따라 한우선물세트를 구성할 수도 있다. 김해축협 관계자는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한우 국거리, 불고기 등을 다른 대형매장보다 최대 30% 이상 싸게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김해축협은 또 오는 30일까지 제수용 생선의 손질, 건조 주문을 받고 있다. 김해축협 관계자는 "제수용 생선인 돔, 참민어, 조기, 가자미 등 바다의 맛과 영양을 담은 수산물을 준비했다. 고객이 주문하면 손질과 건조를 마친 생선을 원하는 날짜에 찾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해축협은 부산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수협 남포동공판장'과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매일 싱싱한 수산물을 공수해 와 고객에게 제공한다. 거제농협 등 각 지역농협과 산지의 수산물을 공동구매해 전복, 자갈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해축협 관계자는 "중간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공동구매를 통해 산지의 싱싱한 수산물을 구매한다. 다른 대형매장보다 수산물 가격이 저렴하다. 다른 매장에서는 전복 6마리를 9900원에 판매하지만,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서는 7900~8900원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김해축협 하나로마트는 또 좋은 품질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는 신선한 농축산물을 준비하고 있다. 김해축협 하나로마트는 산지경매 시스템을 이용해 밀양 얼음골사과, 창원 대산면 멜론, 제주 하우스감귤·황금향, 진영읍 단감, 한림면 딸기 등을 직거래한다. 생림면 햇생강·양파, 칠산동 감자·상추, 대동면 대파·부추 등 싱싱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한다.

김해축협 하나로마트를 찾은 고객 김지인(45·여·외동) 씨는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의 축산물과 농산물은 늘 신선해서 자주 이용한다. 축산물은 다른 대형매장보다 저렴한데다 품질도 좋다. 친척과 지인에게 한우선물세트를 선물할 때마다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축협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한우 잡는 날', 넷째주 목요일을 '한돈 잡는 날'로 정해 품질 좋은 한우고기와 돼지고기를 지역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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