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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질환 예방은 스트레스로 생긴 ‘화’부터 풀어야강유식의 형상과 건강 <162> 신 성 일
  • 수정 2017.11.22 11:01
  • 게재 2017.11.22 10:58
  • 호수 348
  • 18면
  • 강유식 부산한방병원 진료원장(report@gimhaenews.co.kr)

배우 신성일은 각진 얼굴형을 가진 기과의 형상이다. 그런데 얼굴이 약간 긴편이며, 얼굴의 전면보다는 측면이 발달되어 있다. 얼굴이 긴 사람들은 대체로 목기가 발달한 경우가 많다. 나무가 쭉쭉 위로 뻗어 올라가는 성질이 목의 기운이다. 목기가 발달한 사람들은 얼굴이 길면서 갸름하다. 그렇지만 남자들은 기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얼굴이 긴데도 각진 형상들이 종종 있다. 여자들은 혈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얼굴이 길면 계란형으로 갸름해진다. 
 
신성일의 코는 쭉 뻗어 있는 긴 코다. 코의 모양을 보고도 어느 기운이 많은지 알 수 있는데, 길고 부드러우면 목기가 많은 코이며, 각진 형태면 금기가 많은 코다. 뾰족하고 위로 들리면 화기가 많으며, 주먹코처럼 뭉툭하면 수기가 많다고 본다. 신성일은 코가 길지만 각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금기와 목기가 섞여 있는 것이다. 이렇게 두가지의 특성이 섞여 있는 형상은 둘 다 발달하며, 병이 올 때도 두가지 성질이 섞여서 생긴다. 금은 오장에서 폐에 해당하고, 목은 간에 해당한다. 간의 문제, 폐의 문제가 함께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신성일은 기침이 심해서 폐의 조직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종양이 발견돼 폐암 3기로 진단받았다. 현재 항암 치료는 무사히 끝났고 방사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폐암은 한의학에서 폐옹이라고 한다. 폐가 위주인 형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폐옹이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이런 옹저가 생기는 원인은 음식을 먹어서 생긴 화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생긴 화와 함께 엉겨서 생긴다고 했다. 
 
또 나이가 80대에 들어서면 폐기가 약해지기 때문에 폐와 관련한 질환이 누구든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 때이기도 하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상당히 진행한 후에도 감기 비슷한 기침과 객담 외의 별다른 이상이 안 보이는 수가 많아서 진단이 어렵다.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기침이다.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피만 나오는 것 역시 폐암의 주요 증상이다.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끼는데, 종양이 커져서 호흡이 가쁘기도 하고, 암으로 인한 흉막 사이에 흉수가 차면 호흡이 어려워진다. 종양이 기관지를 막거나 흉수가 차서 폐포의 공기가 빠져나가 폐가 짜부라지는 폐허탈이 생겨도 호흡이 가빠진다.
 
폐암 환자의 3분의 1이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통증은 가끔씩 생기며 날카로운 통증이다. 암이 더 진행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암으로 흉막삼출증이 생겨서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암이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폐암이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에 마비 증상이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한다. 
 
폐암은 뇌와 뼈로 잘 전이되는데, 뇌로 전이 될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지만 간질이 생기기도 한다. 그 외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식욕 부진,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
 
폐암은 5년 생존율이 상당히 낮은 암 중의 하나이다. 지금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고령인 것을 감안하면 원기를 보해주는 치료도 같이 겸하면 생존율을 높이는데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김해뉴스 /강유식 부산한방병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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