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말드림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마주들과 장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역 모범 학생 60명에게 총 4200만 원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따뜻한 선물이 전달됐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 부산경남마주장학회, 렛츠런재단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지역사회 모범학생 및 인재들을 대상으로 '馬드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부경마주협회와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각각 2100만 원을 출연해 총 4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며 스스로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모범 학생 60명이 수여대상으로 선정되어 소중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대표 장학생인 성병수 부경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3학년 재학) 학생은 대학교 등록금에 해당하는 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받아,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는 마주들로 구성된 '부산경남마주장학회'는 2007년 설립해 현재까지 총 12회에 걸쳐 총 40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2억 4000여 만 원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부산경남마주협회 김경태 회장은 "마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장학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장학금 전달식을 적극 지원한 고중환 렛츠런 부경본부장 역시 "말산업의 동반자인 마주협회와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디지털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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