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체험활동을 즐기고 있다.


‘인제꿈길 여행’ 등 좋은 평가 
 경남도 내 중학생 4600여 명 참여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2017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해 개최된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은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제',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 등 2개의 주제와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자유학기제 수기', '자유학기제 UCC’ 3개 분야로 이뤄져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인제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인제꿈길 여행'의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와 '중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나노융합공학부 등 인제대 내 학과들과 연계해 중학생들에게 학과 소개와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제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인제꿈길 여행'은 지난해 경남도내 중학교 27곳, 460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18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제대학교 대외협력실 관계자는 "인제대는 2016년 자유학기제 사업단을 만들었다. 프라임사업단과 자유학기제 사업단이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30개를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앞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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