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글샘 '가족동극'·진영한빛 '초청강연'·장유 '독서지도 강연'
칠암 '독후감상문 공모' 등 온가족 함께 즐길 프로그램 풍성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김해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화정글샘도서관에서 가족동극 '우리집이 최고야' 공연, 18일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여성학자 박혜란 씨 초청 강연 '여자와 남자 -달라도 너무 다른 그녀와 그를 위한 행복 제안'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장유도서관에서 마련한 초청강연회 '내 아이를 위한 독서지도 강연'(22일·29일 오전 10시~12시, 독서지도사 김정화 초청)과 '어린이를 위한 좋은 그림책 소개(24일 오전 11시~오후 1시, 독서지도사 어영수)'는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SAK 김해색동어머니회에서 마련한 가족동극은 '우리집이 최고야' 외에 '옹! 옹! 옹고집'을 25일 오후 2시, 4시 두차례에 걸쳐 장유도서관에서 공연한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 온 색동어머니회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한 공연이다.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이 달 말까지 열린다. 진영한빛도서관에서는 그림책 '할아버지의 시계'(윤재인 글, 홍성찬 그림, 느림보 펴냄)의 원화 20점을 25일까지 전시한다. 한국 일러스트 1세대인 홍성찬 화백의 원화그림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칠암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연어'(안도현 글, 한병호 그림, 문학동네 펴냄)의 원화 16점을 27일까지 전시한다.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한병호 화백의 그림이 원작의 감동을 더해준다. 장유도서관에서는 25일까지 환경 관련 도서 및 생활 속 실천법을 주제로 한 '환경 전시회'를 25일까지 열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진영한빛도서관에서는 30일까지 사서가 추천하는 좋은 그림책 50선을 전시하는 '좋은 그림책 특별전'을 열어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정보도 제공한다.
 
그 외 '과월호 잡지 무료 배부(칠암도서관, 소진될 때까지)', '권장도서 목록 배부(칠암도서관, 30일까지)', '책 안의 보물을 찾아라(칠암도서관, 30일까지), '다독 가족상 선정 및 시상(책고래 작은도서관, 30일까지)', '동화체험-빛그림 동화교실(화정글샘도서관, 24일 오후 1시·2시10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독서의 달에 마련된 행사에 참여하고, 평소에 어떤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지도 눈여겨 살펴보면 평소의 독서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칠암도서관에서는 '제11회 김해시 학생 독후감상문 작품 공모'도 개최한다. 초등 4, 5, 6학년, 중등 전학년, 고등 전학년 대상으로 하며 각 부문별 지정도서는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한 감상문은 10월 31일까지 칠암도서관으로 제출하면 되고,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수상자는 11월 11일 홈페이지와 각 도서관 게시판을 통해 발표한다.
 
독후감대회 문의=칠암도서관 열람담당 055)330-4595.
김해시 공공도서관 독서의달 행사 안내=김해통합도서관(http://lib.gimha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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